최현주 도의원, 전남여성가족재단 연구원 수 전국 최하위
최현주 도의원, 전남여성가족재단 연구원 수 전국 최하위
  • 강정오
  • 승인 2020.11.11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현주 의원
최현주 의원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현주 의원(정의당·비례)10일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 연구원 수가 전국 최하위임을 지적했다.

전국 시·도 여성정책기관 연구원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14.8), 대구(12충남(12), 서울(11부산(11)으로 제주(6), 충북(5)에 이어 전남은 4명으로 광역 시·도 중에서는 최하위이다.

현재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20년 연구과제 9, ·군 간담회 10회 및 4회 수기토론을 진행했다.

최현주 의원은 “12개 광역시·도 중 전남의 여성정책기관 연구원 수가 4명으로 전국 최하위이다.”이는 조직인원, 규모 등 비슷한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숫자로 여성가족재단의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연구원 인력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안경주 원장은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연구원 당 3건 이상의 과제 수행으로 타 시·2건에 비해 업무 강도가 높은 편이다.”대통령 직속 농어촌 특별위원회 수탁 과제 등 여러 가지 수탁 상황을 보면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서 인원 보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가족정책관실 질의에 나선 최 의원은 전남은 여전히 성평등 지수에서 최하위이다.”여성친화도시 구축과 일·생활 양립을 통한 전남형 모델 선도로 성평등지수를 상향해야 하며 이를 위해 충분한 재정적 지원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재단과 여성가족정책관실은 22개 시·군의 성 주류화 사업과 성평등 정책사업 그리고 여성역량을 강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방안 강구를 위한 연구원 확대는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