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남초등학교, 세 명의 동화작가와 함께한 독서 & 진로콘서트
노안남초등학교, 세 명의 동화작가와 함께한 독서 & 진로콘서트
  • 강천웅
  • 승인 2020.11.0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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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남초등학교(교장 정정하)1030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여 동안 학년군 별로 그림책 및 동화작가님과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1,2학년은 그림책 작가인 최민지 작가님과 3,4학년은 동화작가 김다노 작가님, 5,6학년은 동화작가 임지형 작가님과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진로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세 명의 유명 작가님이 동시에 학교에 온 날은 처음이다.

1,2학년 학생들과 함께한 최민지 작가는 문어 목욕탕, 코끼리 미용실, 마법의 방방등 다수의 그림책을 출간하며, 초등학생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사해 왔다.

이날 최민지 작가와 1,2학년 학생들은 마법의 방방책을 함께 읽고 마법의 방방을 타고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등 미래 자신의 꿈을 그려 보았다.

3,4학년 학생들이 만난 김다노 작가는 비밀의 소원이라는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었다. 또한 여러 형태의 가족과 삶의 모습을 살펴보고 아이들의 고민과 꿈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5,6학년 학생들에게 초대된 임지형 작가는 「영혼을 파는 가게」, 「방과후 초능력 클럽」, 「유튜브 스타 금은동」 등 다양한 동화를 출간하며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작가이다.

임지형 작가는 작가가 되기 위한 노력과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긴 여정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작가에 대한 꿈을 키우는데 사실적이고 경험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 작가에게 궁금했던 점들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작가라는 직업과 독서의 중요성을 체감하였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 만족감을 드러낸 5학년 조주홍 학생은 유머가 있는 작가님과의 만남에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영혼을 파는 가게가 작가님의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특히 강연 내용 중 부모님이 좋아하는 2시간(공부와 독서)을 하고 당당하게 놀아라.’라는 작가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책도 많이 읽어서 장래 희망을 꼭 이루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정하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작가님을 초청하여 만남의 시간을 가져 기쁘고, 작가가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며 진로 교육까지 함께 이뤄진 것 같아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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