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중학교,“구례는 옥수수, 왜냐하면 한알한알 뭉쳐서 함께 크니까”
구례중학교,“구례는 옥수수, 왜냐하면 한알한알 뭉쳐서 함께 크니까”
  • 강천웅
  • 승인 2020.11.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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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 ‘구례 사랑 비유왕작품으로, 3학년 이현 학생의 구례는 옥수수, 32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구례 사랑 비유는, ‘구례는 ( )이다. 왜냐하면~’을 완성하는 것이다.

학교는, ‘인성키움나눔 및 예술감성교육 프로젝트를 지난 1029, 30일 양일간 실시했다.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기르기 위해 구례 퀴즈 대회, 구례 정보 검색 대회, 지역사회 임세웅 해설사의 구례문화해설 강연과 함께 구례 비유하기 대회를 실시한 것이다.

박지훈 지도교사는, “옥수수를 소개합니다.”라며, “구례는 옥수수다. 왜냐하면 한 알 한 알 뭉쳐서 하나의 옥수수가 되는 것처럼, 우리 구례는 한 가족 한 가족 모여 서로 돕고 살기 때문이다. 얼마 전 홍수가 있었을 때도 옥수수 알갱이처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수해 복구를 해서 매우 빠르게 복구가 되었다. 옥수수처럼 서로 뭉쳐서 점점 커가는 구례, 이보다 좋은 도시는 찾기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구례는 옥수수, 이 작품은 88일 섬진강 범람을 극복하려는 구례 사람의 단합된 모습을 잘 표현한 것입니다. 섬진강 범람의 아픔을 이겨내고, 예전처럼 지리산과 섬진강, 자연의 품 안에서 꿈을 키워가겠다는 희망을 전하는 작품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구례는 김병만 왜냐하면 겉으로는 작지만 안으로는 거인, 구례는 호두 왜냐하면 겉은 딱딱하지만 안에는 영양이 넘친다, 구례는 수박 왜냐하면 숨겨진 내면이 있는 고장이므로, 구례는 바람, 구례는 어머니, 구례는 발라드 등등 좋은 작품이 많았습니다.”라며 내 고장 사랑의 비유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네요.”라고 말했다.

김형규 교감은, “구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재, 역사와 전통과 멋뿐 아니라, 임진왜란 때 활약한 의병과 승병, 여순사건의 무고한 양민 희생 등을 비유한 작품도 있네요.”라며, “작품마다 쌍벽을 이룹니다. 역시, 자랑스러운 구례의 청소년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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