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양중학교(교장 박종인) 인문독서동아리는 11월 2일 도서관에서 인문독서동아리 ‘아리러브페인팅’ 그리기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은 그림을 선택하여 다양한 색깔을 개성을 뽐내며 자아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회원들은 이 교내 아이러브페인팅 행사를 통해 그림 그리기에 또다른 매력과 반전이 있음을 알았으며, 학생들은 한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한 작가의 고민과 열정이 그대로 그림 속에 녹아있음을 깨달았다.

이어서 도서관에서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여 전교생이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완성도 높은 그림을 본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문수혁 학생은 “그림을 매일 접하는데 한 작품이 잉태되기까지 이렇게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면서 "항상 나를 일깨워주는 동아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광호 교사는 "이번 교내 행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인터넷에서 선정하고 구입하여 개성에 맞게 그림을 그리며 자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문독서동아리의 지평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