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초등학교(교장 김훈희)는 10월 13일(화), 14일(수), 21일(수) 3일에 걸쳐 전교생(죽학분교장 및 병설유치원 포함) 56명을 대상으로 감성 증진 및 진로 교육을 위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원예·제빵체험학습” 을 실시하였다.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원예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원예 및 제과제빵과 관련한 진로 체험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 지역사랑복지학교(순천시 승주읍 내상로 353)에서 진행되었다.

13일(화)에는 유치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LED전구 수경재배 화분 및 허브비누 만들기의 원예힐링체험, 제과제빵(빼빼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14일(수), 21일(수)에는 제과제빵 및 다육이, 허브 등의 식물을 이용한 원예아트 프로그램이 3~4학년,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되었다. 학년군별 상황에 맞추어 진행된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5학년 김○○ 학생은 “학교에서 멀지 않은 우리 지역에 이런 좋은 체험장소가 있는지 몰랐고 머핀 만들기 활동을 해보니 제빵사 직업이 궁금해졌고 알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6학년 노○○ 학생은 “평소에 관심 있던 원예아트 체험을 해보니 매우 즐거웠고 만든 원예아트 작품을 집에 두면 기분이 정화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 19로 마스크를 쓰며 교실에서 답답하게 수업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인 야외 장소에서 환한 미소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었다.

이번 원예·제과제빵 체험은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체험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이 있음을 알게 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었던 활동이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