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기초등학교(교장 신용관)에서는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 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코로나19로 위축된 국제교류활동을 비대면 국제교류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비대면 국제교류활동 행사는 지난 2019학년도 자매결연을 맺었던 중국 영파시의 동남초등학교의 한국초청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상황에서 학교, 학생간의 우정을 잊지 않고 이어가고자 진행되었다.

비대면 국제교류행사는 동영상 홍보자료를 통해 아름다운 여수의 풍경과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 신기초등학교의 교육활동 및 학교 소개를 비롯하여 학교와 학생간의 편지교환, 선물교환 등 자매결연의 뜻깊은 의의를 잊지 않는데 중점을 두어 국제소포 보내기 행사로 구성되었다.

비대면 국제교류에 참여한 신기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학생들은“코로나 19로 초청행사를 갖지 못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학교에서 편지를 중국어로 번역작업을 도와주는 등, 자매결연을 맺은 가정들의 우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비대면 행사를 진행해주어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꼭 코로나19를 이겨내어 만남으로 이어지길 원한다.”고 2021년의 국제교류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신기초등학교 신용관 교장은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중국 영파시의 동남초등학교와의 국제교류 초청행사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비대면 행사를 통한 신뢰와 우정을 이어가므로 국제교류 활동이 일회적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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