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본격적인 콩 수확철로 맞아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과 콩 품질향상을 통해 상품성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콩자동화선별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콩자동화선별장은 대부분의 영세농들이 콩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선별하는데 많은 인력과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노동력 절감 등 선별작업의 편의제공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선별작업 대상은 서리태, 메주콩, 나물콩, 팥, 녹두 등으로 분류하여 자동화선별기 8대를 운영하고 이용료는 1포당(40kg) 1천 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콩 재배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별장 이용에 따른 유의사항으로 본격적인 콩 선별 시기에 많은 농업인들이 이용할 것으로 판단되어 1가구당 1일 선별량을 30포(40kg/포당)로 제한하고 반드시 콩 깍지 등 이물질을 제거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 자동화 선별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별기와 부대시설 정비를 마쳤으며, 운영기간 동안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농업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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