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초등학교(교장 임선희)에서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2학기 장애이해 인권교육 주간을 운영하여 ‘함께 걷는 우리’란 주제로 다양한 장애체험 및 인식개선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시각, 청각, 지체 장애 등 다양한 장애체험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실질적으로 장애인을 대할 때 필요한 예절을 익히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장애이해 인권교육 주간은 저학년과 고학년별로 장애이해 인식개선 동화, 인권 영상 등의 교육 내용을 달리하였으며 장애체험을 위한 다양한 체험 도구(안대, 흰 지팡이, 점자책 등)를 구비하여 교실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장애인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15일에는 국립재활원 장애예방교육 강사를 초청하여 6학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예절 및 생활 속 장애 발생의 경우를 살펴보며 장애 발생 예방교육 및 인권교육이 이루어졌으며 통합학급을 대상으로는 ‘친구야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마음 쪽지 나누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가정통신문을 활용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퀴즈 행사, 장애이해 인권신문 퍼즐 맞추기, 장애이해 인권교육 소감문 작성, 장애이해 인권 홍보물 전시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장애이해 인권교육 주간에 참여한 학생은 “장애인도 우리와 다르지 않으며 장애인에 대해 무심코 사용하는 말이나 행동, 시선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광양용강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해 긍정적이고 올바른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해 함께하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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