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초등학교(교장 문희숙)는 대명절 추석연휴와 개천절 등 긴 연휴를 맞이하여 코로나19 상황으로 고향 및 친척 방문 자제 등으로 가정에서 보내야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의 삼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회에 의견을 받기로 하여 학생회에서는 놀이활동, 교사들은 독서활동, 학부모회에서는 만들기 활동인 Three Go 활동을 제안받았다.

먼저 학생회장인 장준혁군은 "명절인데 외가도 못가고 안타까운데 가족끼리 놀면서 신나게 지낼래요." 지난 26일 다모임을 통해 놀이활동과 자료를 선정해 신청하였다

선생님들은 우리나라 대 명절인 추석과 개천절과 가을은 독서의 계절의 의미를 담아 한권의 책 읽기를 권했다. 그리하여 지난 25일 책가방 없는 날을 맞이하여 태블릿PC와 컴퓨터실을 이용하여 온라인 책방나들이를 통해 2~6학년은 스스로 인터넷서점을 방문하여 책을 선정하였고, 유치원과 1학년은 선생님의 도움을 내 꿈 및 우리나라에 관한 것,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하여 책을 주문하였다.

학부모회장인 강oo은 "우리들도 아이들 교육에 함께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신 점 감사하고 목공예를 통해 가정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만족감도 느끼며 올 추석연휴는 코로나로 답답함을 이기고 가족과 함께하니 더욱더 행복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작은 학교 특성화 교육으로 실시하는 제 2회 아름드리 행복학교는 비대면으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준비하고 실천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작은 학교만의 자랑이 아닐까 여겨진다. 추석선물(나만의 책, 놀잇감, 목공예 자료)을 가지고 가는 신난 우리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가족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행복해 할 모습을 상상해 보니 뿌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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