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중학교, ‘작은 백일장 작품 전시회’ 열어서 ‘큰 창조력 상상력’ 얻는다
구례중학교, ‘작은 백일장 작품 전시회’ 열어서 ‘큰 창조력 상상력’ 얻는다
  • 최영천
  • 승인 2020.09.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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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지난 주에 ‘1학기 창의인성융합수업주간을 설정하여, 문학과 역사와 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창의인성융합수업을 하였다. 프로그램의 하나인 책과 영상을 통한 세상 읽기, 꿈 찾기 작은 백일장의 작품 전시회도 도서실에서 개최한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 주까지, 교과연계 창의융합수업 주간, 즉 인성키움 예술감성프로젝트 지··체 캠프를 실시하였지요.”라며, “창의융합수업을 통하여 교과간 융합을 이루어, 인성, 예술 감성, 과학기술 창조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신장하는 활동입니다.”고 말했다.

또한, “책을 읽고 난 뒤 친구들과 즐겁게 골든벨 활동을 하면서 책의 내용을 더 꼼꼼하고 깊이 있게 내면화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백일장을 통해 글과 관련한 생각 표현, 다행시 쓰기 등을 통해 내면에 있는 창의성을 마음껏 표현했습니다. 우수 작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하며 다행시 우수작품 하나를 소개했다.

수난이대 4행시. 수도 없이 많은 고통을 겪으면서도 조상님들께서는 버티셨다/난 그렇게 크고 많은 고통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이렇게 잘 사는 것은 조상님들께서 버텨주셨기 때문이기에/대대로 조상님들께 감사하고 겪으신 고초를 기억해야 한다.(2년 작품)”

1학년은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를 통한 세상 읽기, 2학년은 문학과 역사 관련 영상을 통한 세상 읽기, 3학년은 환경 관련 독후활동을 통한 세상 읽기로, 꿈찾기, 꿈목록, 책갈피, 손거울(손뱃지) 제작, 골든벨, 생각표현, 영상읽기 등을 각각 하였다.

창의인성부 박지훈 부장교사는,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과정에의 적용을 위해 전 교사가 집단지성을 모아 협의, 토의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 또한 창의적인 일이었지요.”라며, “창의융합수업 프로그램 창안하는 과정에서 동료 교사의 교육열과 동료애를 만끽하였습니다. 융합수업, 동료 교사가 가장 소중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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