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왕곡초등학교는 8월 21일 (금) 찾아오는 진로직업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왕곡초등학교는 직업체험을 통한 올바른 직업관 정립을 위해 매년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군을 사전 조사하여 선정된 직업의 전문인을 초청하여 학교로 찾아오는 진로직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로직업체험학습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로써 학급별(4~5명 내외)로 나누어 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이에 각 교실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평소에 관심 있었거나 주변에서 접하기 힘든 요리연구가, 도예가, 경찰과학수사대, 코딩마스터, 로봇공학자 등 학급별로 희망한 2가지의 직업들을 선정하여 체험하였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고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3학년 김○○ 학생은 “코로나19때문에 현장체험학습을 못 가서 아쉬웠는데 학교로 찾아오는 진로직업체험학습에 참여해서 매우 즐거웠다. 내가 미래에 경찰이 되어 입고 싶었던 경찰복을 입고 과학수사를 체험하는 활동이 정말 좋았다. 꼭 내가 경찰이 된 것 같았다.”라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교사 임○○은 “오늘 실시한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직업군들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오늘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흥미와 특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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