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옥암유치원 87일만에 「등원 개학」실시
목포옥암유치원 87일만에 「등원 개학」실시
  • 강천웅
  • 승인 2020.05.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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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옥암유치원(원장 김정신)은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미뤄졌던 유치원 개학을 527() 87일만에 실시하고, “유아의 안전을 고려한 격일제 등원이기는 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유아들을 맞이하였다.

오랜만에 유치원에 온 유아 중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 우는 아이도 있었지만, 우는 소리가 있으니, 이제 좀 개학이 실감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목포옥암유치원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개별 등·하원을 권장하고, 통학차량 이용 유아를 위한 매회 통학차량 소독, 교육활동 중에도 마스크 사용하기, 손씻기 활동 강화, 화장실 개별 이용 지도, 소그룹 활동 운영, 13회 이상 발열검사(등원 시, 수업 중, 귀가 전) 를 실시하고, ·간식시간 연령별 시차 운영, 전문기관을 통한 유치원 소독 등을 진행한다.

특히 급식 시간의 안전을 위해 가림막을 설치하고, 연령별 시차 급식, 급식시 지그재그 앉기, 시차 급식시 소독하기 등을 실천하고, 각 학급에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티슈 등을 구비하여 유아와 함께하는 코로나19 생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문 손잡이, 난간 등 일상소독 및 방역을 꾸준하게 추진 중이며,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시를 대비하여 유치원 대응 매뉴얼을 교직원과 공유하며 만일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개학에 앞서 목포옥암유치원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유아들의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보장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교육부 지침 등을 고려한 학부모 설문, 교직원 협의회 등의 민주적 협의 절차를 거쳐, 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격일제 등원을 결정한 바 있다.

앞으로도 목포옥암유치원은 격일제로 가정에서 원격 수업을 받는 유아의 건강을 담임교사가 매일 점검하고, 놀이꾸러미를 배부하여 유아의 가정학습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 할 수 있도록 가정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유치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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