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은 5월 8일(금) 신안형 원격수업 모델 구축 방안 및 슬기로운 등교개학 준비를 위해 신안 관내 중학교 교감, 교무부장과 함께 현장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그동안 교육지원청이 주도하는 일방적 교육정책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현장의 교육공동체들이 제안하는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미래 지향적인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원격수업 운영 사례를 발표한 압해중학교 김주형 교사는“2달 간 원격수업을 하며 느낀 사례들을 관내 중학교 선생님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신안원격교육시스템을 학교 현장에서 쌍방향 수업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흥 교육장은“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오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행하게 될 등교개학 이후에도 학생들은 안전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교사들은 수업과 방역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등교수업 홍보주간을 운영하여 학교별 홈페이지에 등교개학 알리기, 생활 속 거리두기 일상화 실천 및 홍보하기, 등교수업 후 학생들의 건강수칙 안내 등을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원격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등교개학 대비 방역 실시는 물론 수업 시간과 휴식 시간 학생 활동, 급식 시간 운영 방법, 학생 이동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