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도의원, 전남 신도심 개발, ‘공존’ 위한 정책 발굴 시급
나광국 도의원, 전남 신도심 개발, ‘공존’ 위한 정책 발굴 시급
  • 강정오
  • 승인 2020.04.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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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

전남지역 신도심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도심-신도심’, 도시-농촌간의 공존을 위한 정책 발굴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무안2, 더불어민주당)22현재 무안 남악 오룡지구 등 전남지역 신도심 개발이 단순히 이익전략의 한 도구로 전락하면서 민원 속출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와 함께 도시 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인구유치 전쟁에 단순히 택지개발로 승부수를 띄우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악신도시의 경우만 해도 인구유입 정체기에 들어섰다, “2016년 이후 기존 계획인구 대비 3분의 1수준인 5만 여명에서 멈춰진 상태다고 덧붙였다.

, “인구유입 정체는 이미 개발이 어느 정도 진척된 남악지구와 오룡지구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는 아파트 분양가 하락, 상가 공실, 자영업 붕괴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나마 유입됐던 인구가 다시 하당 등 목포 도심으로 빠져나가는 기현상마저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피력했다.

나광국 의원은 이미 ‘190만 명 선마저 무너진 전남도 인구가 특단의 인구유입 대책이 없다면 도심 공동화 현상이 더욱 심각한 사태에 직면할 것이다현재 전남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도심 개발 시 교육여건 개선, 녹지공간 확보, 공영주차장 등 공영시설 확보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또 주택 분양 과정에서도 수요와 공급 예측을 철저히 해 부작용을 막는 행정력이 절실하다, “전남도의회에서도 인구감소 시대 현실에 맞게 축소도시’, ‘압축도시개발 등 지금이라도 현실에 맞는 도시개발을 위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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