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지난 5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학원, 코인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교 휴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학생생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청소년 다중이용시설(PC방, 오락실, 노래방 등) 업주들의 동의와 협조를 통해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6일에는 고흥군 학원연합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학원 휴업을 권고 하였으며,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학원에 비치하고, 예방수칙 게시와 수시로 소독하여 출입하는 청소년이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정길주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학원 및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개학전까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학습결손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 단위에서 SNS나 전화를 통해 학생들의 생활교육 및 가정학습을 꾸준히 관리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