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동초등학교 학생들, 쌀 한 톨의 소중함 만끽!
진원동초등학교 학생들, 쌀 한 톨의 소중함 만끽!
  • 박동철 기자
  • 승인 2018.11.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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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진원동초등학교(교장 강경자) 학생들은 112()에 지난 6월에 심은 텃논의 벼를 수확하는 추수행사를 진행했다.

오늘 행사는 논의 테두리에 기계로 수확할 수 없는 부분의 벼를 낫으로 직접 베어 홀테로 벼를 털어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추수를 실시했다. ‘진원동가족모두가 벼를 수확하는데 손을 보탠 뒤, 콤바인을 이용하여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

추수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농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심은 벼를 추수하고 말리고 과정을 통해 음식이 우리 식탁까지 올라오기까지의 소중함을 몸소 깨달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친환경으로 벼를 제배하는 과정에서 벼가 잘 자리지 못하고 풀이 너무 많이 자라 오늘 풀을 뽑고 벼를 베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강경자 교장은 봄부터 벼를 옛날 방식으로 심고 벼를 관찰하며 벼의 생육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과 농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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