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금초등학교(교장 김현주)에서는 11월 1일 전교생 22명과 유치원 5명이 박우량 신안 군수의 초청으로 군청에서 공연을 하고 오후에는 군의회 방문, 요트 체험활동 등 진로문화체험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안 군수의 초청은 2018년 10월 19일 팔금면 노인의 날 행사에서 본교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 공연을 보시고, 소규모 도서 지역의 학교에서도 다양하고 열정적인 공연이 이루어진 것에 감동하셔서 이루어지게 된것이었다.

이 날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노인의 날 행사때 보다 더 긴장하는 듯 했으나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탈춤, 유치원 율동, 오카리나 연주, 합창 등을 선보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 후에는 신안군 의회를 둘러보고 요트체험을 실시하는 등 진로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 22명의 소규모 도서지역 학교에서도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을 비롯한 그 구성원의 열정과 사랑만 있다면 큰 도시지역의 학교 부럽지 않은 교육활동을 이룰 수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팔금초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박동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