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9일 지역상인 대표와 해남읍 시가지 마을 이장, 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자 등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해남군 도시재생주민협의회 위원 14명을 위촉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해남군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시 의견수렴 및 이견․갈등 조정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남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주민참여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올해는 더욱 구체화된 프로그램으로 세부사업 아이디어 발굴, 지역리더 육성 등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해남군은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할 방침으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함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대상지역에 대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상생협약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 쇠퇴한 구도심에 혁신거점공간이 조성되고, 도시기능이 재활성화되어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주민 주도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공모 선정과 함께 지역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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