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고등학교, 성탄절 기념 사제동행 몰래산타 프로젝트 대성공
문태고등학교, 성탄절 기념 사제동행 몰래산타 프로젝트 대성공
  • 강천웅
  • 승인 2019.12.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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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1221일 토요일 저녁 1, 2학년 재학생으로 결성된 무지개봉사단 몰래산타팀이 오는 성탄절을 맞아 전남 목포시 용당2동 일대 아이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사제동행 몰래산타 프로젝트에 나섰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문태고등학교 몰래산타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부터 사제동행으로 행해져 오고 있으며, 문태고의 산타클로스인 이명주 선생님과 나눔과 배려의 미덕이 우수한 학생들이 의기투합하여 진행해오고 있는 우리 학교만의 이색 나눔 프로젝트이다.”라고 말했다.

문태고등학교 몰래산타팀은 11월 중순부터 프로젝트 기획에 나섰고, 목포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방문하게 될 가구 선정, 성탄절 율동 준비 등 철저한 업무 분담과 노력으로 행사 당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박한 희망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몰래산타팀 1학년 류나연 학생은 어렸을 때 성탄절 하면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떠올렸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내가 산타클로스가 되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하니 기분이 묘하면서도 되게 뿌듯했다.”라며, “나도 아직 학생이지만, 나보다 어리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몰래산타를 운영 및 지도해오고 있는 이명주 교사는 아이들은 언제나 희망찬 꿈을 꾸고 행복해야 한다.”라며, “성탄절과 연말연시가 다가오는 이 시기에 우리 학생들이 내 이웃을 살필 줄 아는 착한 인성을 지닌 학생으로 성장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문태고등학교 김승만 교장은 어느덧 2019년 기해년도 막바지를 향해 간다. 오는 성탄절을 축복하며, 연말연시 우리 주변 이웃들을 더 살피고 보살피는 데 우리 문태도 관심과 힘을 보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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