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엄다면(면장 장정진)은 29일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및 안부 살핌’ 행사를 실시했다.

엄다면과 엄다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정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동절기를 대비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엄다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박정자)와 엄다면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영순) 회원 20여 명은 쌀쌀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배추 500포기를 정성껏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면사무소 전 직원이 소외계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70가구와 경로당 33곳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박정자 엄다면여성자원봉사회장은 “오늘 담근 김치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순 엄다면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정진 엄다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선 많은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엄다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