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공공도서관, 학교에 인문학 꽃을 피우다
장흥공공도서관, 학교에 인문학 꽃을 피우다
  • 강천웅
  • 승인 2019.11.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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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공공도서관(관장 이수현)1119일 장흥유치중학교와 장흥관산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 인문학 강연을 운영하였다.

이번 강연은 장흥 관내 중학생들의 독서 흥미 유발 및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희망학교 2개교를 선정하여 송용진 작가의 쏭내관의 역사이야기도전, 열정 그리고 작은 변화들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강연에 앞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강연에 대한 만족도와 이해도를 높이고자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쏭내관의 궁궐여행등 송용진 작가의 저서를 구입하여 학교도서관에 비치하고 학생들이 읽도록 독려하는 등 작가와 저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용진 작가는 내관 복장으로 등장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도전하는 삶을 주제로 수많은 기회와 도전에 자신이 어떻게 대처하여 왔는지를 작가 본인의 인생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또한 삶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므로 학생들이 스스로 행동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다. 학생들은 쏭내관의 재치 있는 입담과 몸짓에 강연 내내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고, 빛나는 눈빛으로 작가의 말을 경청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강연을 들은 유치중학교 3학년 학생은 요즘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 힘든 건 앞으로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며 견뎌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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