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제27회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초등부, 동아리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도서관에서 선정된 올해의 책 35권 중 택하여 독서감상문을 작성하여 응모 받았다. 초등부는 내용 이해도와 창작성, 표현성, 완성도와 맞춤법 영역의 심사를 거쳤고, 총 20명(독서왕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9명)에게 시상이 돌아갔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인어소녀’를 읽고 독서 감상문을 쓴 박상우(5학년) 학생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각각 ‘나비가 된 소녀들’, ‘절대 딱지’를 읽고 응모한 권휘진(5학년), 백민경(4학년) 학생이 초등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해다움 도서부(고애림, 김다인, 김하음, 박주연, 박주영, 양동영, 윤연수, 이루리, 이비온, 주예량)는 ‘인어소녀’,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를 읽고 쓴 독서감상문으로 동아리부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우수작은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 자동 출품되어 도내 독서왕에 도전하게 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상우(5학년) 학생은 ‘교실에서 꾸준히 독서감상문을 작성하고 좋은 책을 자주 접할 수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남동초 김천옥 교장은 ‘초등교육은 책 읽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제1의 목표이며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한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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