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서초등학교, 제8회 김환기 미술대회 ‘주인공이 되다’
압해서초등학교, 제8회 김환기 미술대회 ‘주인공이 되다’
  • 강천웅
  • 승인 2019.11.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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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서초등학교(교장 오종태)는 지난 1017() 안좌면 김환기화백 생가에서 열린 제8회 김환기화백 미술실기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다.

신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항아리, , 산 등 한국적인 소재를 통해 자연과 우주로의 회귀를 탐구한 우리 고장 출신의 세계적인 추상화가 김환기화백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예술정신을 함양하고자 개최되었다.

압해서초등학교는 2017학년도부터 전교생이 참가하여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도 김용수(3) 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고 김민지(3이진혁(3백세은(5)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 19명의 학생들이 은상, 동상, 특선, 입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그 동안 농어촌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과후학교 미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3~6학년 학생들이 매주 화, 목요일 2시간씩 각자의 능력에 맞는 개별지도로 수채화와 공예활동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펼치면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의 대상을 차지한 3학년 김용수 학생은 내가 그리고 싶은 주제로 자유롭게 그렸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 앞으로 미술 시간이 조금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종태 교장은 교육과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농어촌지역 아이들에게 방과후 미술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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