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초등학교, ·중 향우회 후원 서울 역사·문화체험학습 실시
암태초등학교, ·중 향우회 후원 서울 역사·문화체험학습 실시
  • 강천웅
  • 승인 2019.10.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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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암태초등학교(교장 한정숙)와 암태중학교(교장 문숙례) 학생51명은 고향후배를 사랑하는 암태 향우회 후원으로 23(1023~25) 서울· 경기 일원에서 역사·문화체험학습을 하였다.

고향 후배를 사랑하는 재목 암태향우회(회장 정현택, 대창식품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향우회 임원과 본교 출신 이혁제 전남도교육위원이 학생들과 함께하며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고향 선후배의 정을 나눴다.

첫 날에는 창덕궁과 국회의사당, 남산타워를 견학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감상하였는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역할과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튿날은 청와대에 들러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대통령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포부를 다졌으며, 신안 출신 추상화의 거장 김환기 미술관을 견학하면서 수준 높은 미술작품의 향기와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돈독히 하였다. 마지막 날은 다산 정약용이 설계하여 축조한 수원 화성을 살펴보며 지혜로운 조상들의 기운을 직접 보고 느꼈다.

·중학생이 함께 체험학습을 떠난 것은 처음 있는 행사로 중학생 형, 누나들과 같은 버스를 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형과 누나들이 무엇이든 잘 챙겨주고 도와줘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고마웠다.”며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으며 운동을 좋아하는 4학년 학생은 날마다 아침운동 할 때 입으면 안성맞춤이겠다. 정말 감사하다며 재경 암태향우회(회장 고영준)에서 선물해 주신 운동복을 자랑하였다.

시종일관 함께 참여한 정현택 재목 암태향우회장은 선배로서 후배들과 함께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뿌듯해하였으며 이혁제 교육위원도 특히 학생들의 역사관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일정이라서 뿌듯하다.”섬교육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정숙 교장은 우리 아이들도 고향과 나라를 사랑하고 내 이웃에게 베푸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며 후배사랑을 직접 실천하며 보여주신 동문과 향우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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