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세상에 첫 발

2019-06-17     강천웅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의 분교장 학생들과 교사들이 지난 6. 12.() ~ 6. 15.()까지 중국체험학습을 통해 큰 꿈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섬마을 분교장 해외체험학습은 진도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동진)의 지원으로, 올해 처음 운영 된 체험학습에 관내 6개 분교장 학생 15명과 교사 6등 총 23명이 참여하였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의사 기념관등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특히 100년 전통의 중국 랑하소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박물관과 특별실을 둘러보고 같은 교실에 앉아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함께 손잡고 희망과 큰 꿈을 갖고, 건강하게 잘 자라자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가사도분교장 6학년 학생은,“분교장에서는 친구들이 적어 외로울 때가 많았는데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처음 타 본 비행기에서의 유의사항과 호텔 이용방법등 새로운 것들도 많이 알게 되어 신기하고 재밌었다. 무엇보다 다른 학교지만 서로 동생들을 챙기고 협력하고 양보하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으며, 세계는 참 넓구나 하는 생각과 꿈을 더 크게 갖는 시간이 되었다.”고 기뻐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분교장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전환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사제동행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함양과 동기부여를 통한 꿈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