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학교, 학부모와 함께하는 등교맞이

아침 먹고 다니고 활기찬 학교 생활 당부, 학생도 감사의 마음 화답

2019-05-08     강정오

담양중학교(교장 윤기정)8일 아침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등교맞이를 실시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빵을 나눠주며 아침을 먹고 다니자’, ‘화이팅하자고 당부했고, 학생들은 어버이날을 상기하면서 학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학생회장 박진영의 공약 사업으로 매월 2번째 수요일을 교복없는 날(해피데이)로 정해 평소 깨끗하고 단정한 교복을 입고 다니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를 안 학부모회(회장 김미경)에서 학교참여사업의 하나로 자녀들의 등교맞이를 통해 아이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학교폭력 근절, 아침 먹고 등교하기, 단정한 용모 가꾸기의 캠페인을 병행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오늘은 선생님 외에도 엄마와 동네의 잘 아는 이모가 맞이해 주시니 색다르고 좀 어색하지만 친근했다.”더 단정한 학생상을 보여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등교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좋았고 좀더 활기차게 등교했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함께 다음에는 더 많은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전한 후 못자리하기, 가게 열기, 출근하기 등 생업의 현장으로 서둘러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