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소영호 부시장 이임·이상진 신임 부시장 취임

2024-01-02     전남목포신문
이상진

목포시 소영호 부시장이 이임하고, 신임 이상진 부시장이 취임했다.

목포시는 2일 오전 소영호 부시장 이임식을 개최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지난 2003년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소 부시장은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 고흥군 부군수, 전라남도정책기획관, 농축산식품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2275일 제49대 목포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소 부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더 큰 목포를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는 교량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특히 지난해 목포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 개최에 큰 기여를 했다.

소 부시장은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소 부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목포 발전에 제 역량을 보탤수 있어 지난 16개월을 보람차게 보낼수 있었다면서 목포시가 3대 항 6대 도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청년이 돌아오고 경제가 살아 숨쉬는 젊고 활기찬 큰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에서 근무했던 시간이 소영호 부시장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앞으로도 목포와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시는 이날 오후 제50대 이상진 부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2008년 행정고시 51회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 국제협력관, 곡성군 부군수, 전라남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목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주 개최도시이자 전국적인 문화관광, 맛의도시로써 큰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도시이다,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소통하는 자세로 목포시 공직자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이상진 부시장은 유능한 행정가로 목포시의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면서 큰 목포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이 부시장과 함께 많은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