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 인성학교 운영하다

청소년 및 일반인 대상 전통 교육으로 인성회복운동 전개

2019-04-18     강정오

조선시대 국립교육 기관인 향교가 문화재로 박재화되고, 문화재가 역사 발전의 장애물이라는 고정관념 및 편견등 지역사회의 피해의식을 바꾸기 위해 영암향교에서 일반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 프로그램으로 영암향교 인성학교를 운영한다.

영암향교 인성학교는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는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2019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청소년 자유학기제, 청소년 프로그램, 성인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다채롭게 운영한다.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은 영암향교 인성학교라는 주제로 총 4개 과정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째 명륜당에 울려 퍼지는 논어(논어강독), 둘째 서예야 놀자, 셋째 다도 문화체험, 넷째 보는 대로 배우는 예절교육등이다. 특히 예절교육은 직접 관내 각급 학교를 방문하여 전통예절과 인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취지에 맞게 지역의 문화자원과 결합해 교육, 문화, 체험, 관광자원으로 창출하고 문화재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