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국제교육원, 청소년 글로벌 해외봉사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네팔 방문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허광양, 이하 국제교육원)은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를 방문해 성카라풀시청 및 엄홍길 휴먼재단 네팔지부, 전남휴먼스쿨 관계자를 면담하고, 청소년 글로벌 해외봉사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본 해외봉사 프로젝트는 전남교육청과 엄홍길휴먼재단, 네팔 카트만두 성카라풀시 3기관 간 업무협약에 근거해 봉사활동을 통한 학생 세계시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국제교육원이 기획․운영하고 있다.
전남 고등학생 30명이 오는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 성카라풀시 전남휴먼스쿨을 방문해 △ 지역 NGO와 함께하는 교실 벽화 그리기 활동 △ 지역 농가 방문 봉사활동(감자 캐기 및 잡초 제거) △ 한국문화 체험마당 운영 △ 교육봉사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Ramesh Napit 성카라풀 시장은 “재정부족으로 중단이 된 전남휴먼스쿨 학교 공사가 전남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의 성금으로 재개되었고, 2020년 1월에 마침내 학교가 완공될 수 있었다.”며 “전남 학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계획한 봉사 프로젝트가 원만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성카라풀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교육원 허광양 원장은 “본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우리 전남의 학생들이 공동체적 삶의 의미와 책임 의식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 빈곤, 평화 등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국제교육원은 작년에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과 껀터시, 인도네시아 서자바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해 원격화상 방식을 통해 전남과 현지 고등학생 128명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는 전남 고등학생 60명이 네팔 카트만두와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해외봉사 프로젝트를 실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