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전남연극제

6개 연극단체 경연 나서 대상 수상단체가 대한민국연극제 참가

2019-04-07     강정오
순천문화예술회관

전라남도는 오는 14일까지 1주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37회 전남연극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전남연극제 목포, 순천, 나주 등 6개 지역 연극단체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

개막일인 7일 순천 극단 뭉치들이 오거리사진관’, 9일 목포 극창이 서툰 사람들’, 10일 해남 극단 미암이 마요네즈’, 11일 광양 극단 백운무대가 , 경숙아버지’, 12일 무안 극단 뻘이 늙은 자전거’, 14일 나주 극단 예인방이 못생긴 당신을 공연한다.

경연 1등 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 2017년 대구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여수 극단 파도소리 팀도 대표로 출전해 연극 극단이 처한 현실을 그린 굿모닝 씨어터란 작품으로 대통령상과 개인 연출상, 희곡상, 무대예술상을 휩쓴 바 있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공연예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전남연극제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이 열기를 바탕으로 민들이 가까이서 훌륭한 연극작품을 관람하도록 2020년 제5회 대한민국연극제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