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85회 우리는’, 후배들 위해 장학금 1백만 원 기탁

2022-01-04     강정오

지난달 30일 강진 85회 우리는(회장 박지훈)에서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진 85회, 우리는(이하 우리는)’은 2019년 1월에 결성됐으며 공무원, 자영업자, 회사원 등 강진이 고향이고 강진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1985년생 친구들 28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우리는’ 회원들은 2020년 처음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앞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그 약속을 지키고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지난해에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훈 회장은 “회원들과 뜻을 모아 강진 후배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승옥 이사장은 “강진을 지키는 젊은 분들이 같은 지역 후배들을 위해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장학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21년에 약 2억 9,800만 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으며 지금까지 172억 5,600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