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가정위탁지원센터, 2019년 동부권 위탁아동 목포 진로 및 문화탐방 실시

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재단 전라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기남)는 지난 2019년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남 동부권 위탁아동들과 목포시 일대에서 진로 및 문화탐방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의 이름은 ‘우리들의 Fly(Foster Loves you)’로, 가정위탁(foster)은 아동인 너(you)를 사랑(love)한다는 뜻으로, 가정과 스스로에 대한 ‘사랑’, 즉 긍정적인 의미를 느끼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프는 현대삼호중공업과 목포장애인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의 진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풍물놀이, 탈춤, 강강술래 체험, 도예체험, 근대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등을 견학하여 평소에 체험해보지 못한 여러 가지 문화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요리프로그램과 자립교육 등을 통해 자립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같은 전라남도지만 목포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목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 김기남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동부권 위탁아동들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또래친구들 간의 소통과 문화활동을 독려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정위탁제도란 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 양육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다.

전남가정위탁지원센터는 가정위탁 활성화를 위해 가정위탁 양육보조금 지원, 가정위탁 상해보험, 가정위탁 아동 심리치료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