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마을학교 현장 의견 청취

2021-04-12     강천웅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담양마을학교 8곳을 돌아보며 우리지역 아이들이 안전한 배움과 돌봄을 통해 미래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학교 대표 및 활동가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담양마을학교에서는 각 마을학교의 특색을 반영하여 지역문화탐방, 역사인물 탐구, 우리지역 알아보기, 마을벽화그리기, 텃밭가꾸기, 버섯 재배하기, 천연염색, 예절교실, (feel)()오케스트라 등 3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각 마을학교에서의 만남은 학생의 돌봄과 배움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19의 방역에 대한 안내와 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되었다.

윤영민 덕이있는 마을학교 대표는 마을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싶고 고향에 대한 행복한 경험을 많이 만들어 고향에서 살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주교육장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생태도시 담양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학교 안과 밖에서 아이들이 배움과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마을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