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4중주 선율이 흐르는 삼서초등학교

2021-03-26     강천웅

삼서초등학교(교장 김형옥)에서는 지난 315일 전남문화예술협회(대표 홍의현)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1~6학년 학생 46명이 참여하는 현악4중주단을 창단했다.

지도강사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이 날 협약식은 지도강사 소개, 협약서 교환, 악기 전달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겨울방학 기간 중 사전에 개인별로 맞춤 제작된 악기를 받아 든 학생들은 큰 박수와 함성으로 악기를 지원해 준 홍의현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5학년 나현서 학생은 나만의 악기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열심히 배우고 집에서도 부지런히 연습해서 방과후학교 발표회 때 부모님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라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그리고 평소에도 예술감성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던 김형옥 교장은 각각의 특성을 가진 악기가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 듯이 각자의 개성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악4중주단을 학교특색 교육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