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 뮤지컬부 2019. 뮤지컬 겨울캠프 실시
뮤지컬 겨울캠프’에서 키우는 꿈과 끼
2019-01-18 강천웅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2019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해남동초 뮤지컬부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목포시 여성 프라자에서 뮤지컬 겨울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2019년도를 맞아 뮤지컬부 ‘캣츠’를 이끌어 갈 학생을 선출하고 학생들이 역할을 정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2월에 공연할 작품 ‘흥부와 놀부’의 부족한 부분을 좀 더 심도 있게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기 이외에 감독, 조감독, 안무, 노래를 학생들이 서로 가르치면서 연습하였는데, 사뭇 진지한 태도로 친구에게 배우고 동시에 친구를 가르쳐주면서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2부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평소에 맡았던 배역 이외에 해보고 싶은 배역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했던 4학년 주예량 학생은 “캠프를 와서 뮤지컬 연습을 하니 더 즐거운 것 같다. 친구들에게 내 파트 부분을 알려주고 친구의 배역을 배워 보는 시간이 특히 재미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한 손숙영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의 배역을 바꿔서 해보고, 연기 이외에 다양한 역할을 맡아 해보며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는 이번 뮤지컬 겨울캠프가 힐링캠프가 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해남동초 뮤지컬부 ‘캣츠’는 학생중심 예술동아리로 운영되어 왔으며, 해남 교육지원청 주관 영어 역할극 대회에서 올해까지 7년간 1등(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