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찾아가는 학급 및 학생회 교육프로그램’운영

2020-09-22     최영천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지난 98일부터 1030일까지 진도 관내 초··고등학교 학급 및 학생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급 및 학생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최근 민주시민교육이 강화되는 상황에 발맞추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급에서 시작하여 학생회그리고 다모임으로 이어지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특히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모두가 행복해지는 작은 학교 다모임’, ‘우리가 참여하니 학교가 바뀌네!’4개의 주제 중 학교의 자율적인 주제 선택에 의해 진행된다.

진도고등학교는학교 3주체 존중의 약속(생활협약)’이라는 주제로 98() 첫 번째로 진행되었다.

이날 같은 학교 학생회 임원들은 우리가 바라는 학교의 모습’, ‘이런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이런 학생이 되겠습니다라는 상호 존중의 약속을 모둠별로 직접 작성하는 경험을 하였고 이 안을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전달하여 존중의 약속 협약식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916()은 진도중학교에서 학생회 주관 행사 기획을 직접 구상해 보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진도고등학교 행사에 참여했던 2학년 김세영(회장) 학생은 이번 찾아가는 학생자치 교육프로그램이 퍼실리테이션 활동을 통해 학생 의견 수렴과 협의 과정을 경험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문포는 이번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인이 되는 민주시민교육의 중요한 장이다. 학급 자치부터 학생 자치 그리고 연합학생회까지 자치역량을 기르는데 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