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의 3천배 유세 4일째 이어가며 “싹쓸이만은 막아 달라” 호소

2020-04-12     강정오

천정배 후보(광주 서구을)는 어제 오후(11) 마재사거리에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3천배 유세를 지속하며 싹쓸이만은 막아 달라. 어차피 한 식구인데 당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 일 잘 할 인물 보고 투표해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만을 묻지마지지한다면 또다시 호남은 찬밥신세가 되고, 모처럼 부상한 호남 대권주자는 당하고 말 것이다라며, “호남의 대도약을 이룰 광주호남발전, 개혁성공, 호남대통령을 위한 선택은 바로 저 천정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개혁을 성공시키고 호남대통령을 함께 만들겠다. 서구민께서 가장 먼저 호남 대통령 만들기를 시작해 달라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3천배를 올리고 있다.

아울러 천 후보는 3천배 유세와 함께 연일 SNS<초심(初心)>,<고통과 디딤돌>,<심재(心齋)>, <간절한 마음> 등 자신의 소회와 성찰을 담은 글을 게재하며 유권자들에게 호남의 미래를 위한 전략투표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10일 오후 염주사거리 3천배 유세에서는 한 시민이 건강도 생각하셔야죠라고 말하며 수건을 들고 와 천 후보의 무릎 밑에 깔아 주기도 했고, 지나가는 차들이 경적을 울리거나 차 창 밖으로 손을 흔드는 등 응원해 주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오늘도 풍금사거리(1030)와 염주사거리(17)에서 4일째 3천배 유세를 이어간다. 천정배 후보는 선거운동이 끝나는 날까지 날씨에 상관없이 아침저녁으로 3천배 유세를 이어가며 끝까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