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중학교, 학생의 날 행사 개최

빛가람중학교(교장 최현주)는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11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1주일 간 학생의 날 축하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소통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빛가람중학교 학생회와 방송반 및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다. 11월 4일에는 학생 등교맞이와 ‘학생의 날이란?’ 영상 상영이 진행되었다.

아침 등교시간에 모든 교직원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교맞이를 하며 축하와 격려의 말 전하기, 축하 문구 들기, 하이파이브, 사진 찍기, 재미있는 복장 이벤트, 가래떡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8시 30분부터 각반 교실에서 빛가람중학교 방송부가 제작한 ‘학생의 날이란?’ 영상을 시청하며 학생들이 학생의 날에 대해 알아보고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교육지원청 김영길 교육장 및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학생의 날을 축하해 주었다.

빛가람중학교 김은희 교사는 “평소 학생들이 학교에 오는 발걸음이 무거운데 오늘만큼은 학교에서 자신을 환대한다는 느낌을 받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자존감이 향상되어 선대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를 고대합니다.”라며 오늘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2학년 김민주 학생은 “선생님들이 교문에 서서 우리를 맞이해주시니 수업시간과 다르게 선생님들이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2학년 최민서 학생은 “선생님들이 정겹게 인사해주시니 학생들이 등교맞이를 해 주는 것보다 기분이 좋았다.

또 선생님들이 학생 옷을 입고 맞이해주시니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선생님들도 조금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가오는 11월 6일에는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에서 주최하는 학생의 날 계기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계기 교육은 강당과 시청각실에서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빛가람중학교 학생의 날 축하 주간인 11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도서실 앞에서 빛가람중학교 학생 동아리 ‘간서치’에서 제작한 학생의 날 역사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