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초등학교, 한계를 뛰어 넘은 생태도전활동

2019-11-04     강천웅

광양동초등학교(교장 성명희)1() 5,6학년 학생들은 광양시 옥룡면에 소재하고 백운산을 등반하였다. 진틀 정상 신선대 진틀로 이어지는 등반 코스를 한 명도 낙오하는 학생 없이 모두 완주하였다.

이 도전활동은 단순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고장의 자연 환경을 살펴보는 생태체험의 기회도 갖었다. 백운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힘겹게 올라온 만큼 학교에서 준비해 준 도시락이 꿀맛이었다고 한다.

정상에서 신선대를 거쳐 다시 진틀로 내려오는 길은 큰 돌과 낙엽이 쌓여 있어 미끄러지기 쉬운 길이었다. 하지만 교감선생님을 비롯해서 5, 6학년 담임교사들이 앞, 뒤로 서며 학생들을 잘 안내하여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잘 내려올 수 있었다.

성명희 교장은등반 코스가 결코 쉽지 않은 길인데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서로 마음을 모아 끝까지 완주해서 너무 다행이고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