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여름방학 중 더봄학생 지원 실시
광양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여름방학 중 더봄학생 지원 실시
  • 강천웅
  • 승인 2019.08.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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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729()부터 89()까지 2주간 더봄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깜짝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봄학생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있거나 열악한 가정환경 등으로 인해 인권침해 노출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말한다. 현재 광양 지역에는 302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12명의 더봄학생이 있는 실정이다.

광양교육지원청은 더봄학생들의 2차 피해예방 및 장애학생들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학교장, 광양시청, 광양경찰서, 전남동부해바라기센터,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학생 학부모 등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원으로 구성하여 지역사회 연계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중 더봄학생 가정방문 역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원들이 동행함으로써 열악한 가정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 연계 지원, 성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지원 등 학생 상황 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담지원을 받은 더봄학생은 선생님이 선물을 가지고 오셔서 너무 기뻤고, 사주신 옷이 친구들도 많이 입고 다니는 옷이어서 내 마음에 쏙 들었다.”고 말했으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원은 가정방문을 통해 지역사회 지원의 사각지대 있는 학생들의 실태를 보았고, 기관으로 돌아가 이 학생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반찬지원, 청소지원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광양교육지원청 조정자 교육장은 더봄학생 가정방문이 장애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지역 공동체 모두가 장애학생들과 그 가정에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음을 인식시키는 시간이 되리라 믿으며, 더봄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연계체제 속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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