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두초등학교, 체험으로 행복가득! 농촌사랑 연세에듀캠프
포두초등학교, 체험으로 행복가득! 농촌사랑 연세에듀캠프
  • 강천웅
  • 승인 2019.08.05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흥포두초등학교(교장 한명철)2019729일부터 82일까지 제11회 연세 에듀캠프를 실시하였다. 연세 에듀캠프 기획단에서 주관하고 연세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주최한 이번 에듀캠프는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후원하여 전국적으로 10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되었다.

이 캠프는 연세대학생 17명과 포두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은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체육활동, 과학활동, 공작미술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캠프 전날 도착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이름표 만들기로 서로를 소개하고 인사하는 개강식으로 캠프 첫날을 시작하였다.

프로그램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대학생 형, 누나들과 함께 하는 체육활동과 슈링클스 만들기, 과자집 만들기, 포두초 신서유기, 다음 봉준호는 나!(사진, 동영상 제작 활동), 진로상담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추어 진행되었다.

포두초 6학년 유린 학생은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대학생 언니오빠들을 만나서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4학년 주영 학생은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신기해서 좋았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들이 많아서 재미있었다.”고 캠프 참여 소감을 밝혔다. 3학년 최진 학생은 과자집 만들기가 너무 재미있고 맛있었으며 언니오빠들이 친절하게 이끌어주고 우리를 잘 이해해주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 봉사단과 학생들은 학교 강당에 모두 둘러앉아 아쉬움을 달래고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하였으며 포두초 학생들에게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줄 것을 당부하며 행복했던 에듀캠프를 마무리 하였다.

연세대 캠프단 대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생겼으며 아이들을 통해 자신들이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어서 오히려 감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명철 교장은 소외된 농촌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농협에 감사하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농촌의 기둥이자 희망이니 학교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