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국토부장관에게 SOC 현안 건의
김 지사, 국토부장관에게 SOC 현안 건의
  • 강정오
  • 승인 2019.07.28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사대교 점검 현장서 ‘평화의 섬 하의도 연결’ 연도교 등 7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안 천사대교를 방문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동행해 천사대교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국도77호선 압해-화원 신설구간 추진상황과 기반시설 안전강화 대책 등을 설명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안 천사대교를 방문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동행해 천사대교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국도77호선 압해-화원 신설구간 추진상황과 기반시설 안전강화 대책 등을 설명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천사대교 점검차 전남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평화의 섬 하의도 연결연도교 건설 등 SOC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 26일 천사대교를 방문해 교량 흔들림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익산지방관리청 측은 천사대교 진입국도 개선, 예비타당성면제사업으로 확정된 압해-화원,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천사대교의 흔들림 현상에 대해 한국시설안전공단 측은 교량 직각 방향으로 특정 속도(6~11) 바람이 불 때만 교량 측면에서 회오리바람이 발생해 도로 이용자가 흔들림을 느끼는 것으로,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산지방관리청 측은 제2진도대교에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해 재진장치를 설치, 흔들림 현상을 막은 사례가 있는 만큼, 오는 9월까지 천사대교에 재진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재진장치를 하루빨리 설치해 이용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진입국도 개선사업도 조속히 추진하는 등 천사대교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블루이코노미 핵심인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완성을 위한 평화의 섬 하의도 연결(신의-장산 연도교)’,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완도-고흥 간 해양관광도로 건설7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김현미 장관은 압해-화원,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예타 면제사업 등 전남 건의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천사대교 점검에 이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드론, 로봇, 특수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특수교 점검 시연회를 참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