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등학교, 음악과 문학으로 물들인 여름방학식
광양백운초등학교, 음악과 문학으로 물들인 여름방학식
  • 강천웅
  • 승인 2019.07.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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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 26() 2019학년도 여름방학식을 실시하였다.

1학기 학교생활을 돌아보며 교내 2분기 바른생활 학생 및 1학기 다독학생 등 각종 시상식을 통해 우수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교통안전교육에 힘쓴 결과 교통질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는 경사도 함께 축하하였다.

방학식의 하이라이트는 제18회 초록동요제 초등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2학년 3반 학생들의 오카리나 축하 공연이었다. 빨간 모자로 깜찍함을 더한 2학년 학생들은 하늘나라 동화, 도레미송, 엄마의 향기 등을 오카리나로 연주하며 방학식의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연주를 감상하던 학생들은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겼다.

또한 김미숙 교장은 왕가리 마타이라는 그림책 속 수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던 마타이를 소개하며, 환경보호의 메시지와 함께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방학동안 찾아보길 권했다.

4학년 김민규 학생은 어두운 공간에 환히 빛나던 무대 위 후배들의 연주는 감동 그 자체였다. 도레미송이 흘러나올 땐 박수를 치며 후배들의 연주를 응원하고 즐겼다. 교장선생님께서 내주신 질문에 답을 찾고자 26일간의 방학동안 나를 되돌아보겠다.”며 다짐을 전해주었다.

김미숙 교장은 음악과 문학이 함께 한 여름방학식이 때로는 경청하고 때로는 즐기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태도로 더욱 빛을 더했다. 기다려온 여름방학의 시작을 축하하며, 교육의 장을 가정으로 옮겨 더할 나위 없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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