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초등학교(교장 조춘희)는 2019년 7월 24일 조도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마을교육공동체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비즈쿨 창업동아리 오픈마켓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3월부터 비즈쿨 창업동아리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제품을 직접 제작하여 오픈마켓을 준비했다.

조도초등학교 5~6학년 20명으로 구성된 비즈쿨 창업 동아리는 5개 팀으로 나뉘어 악세사리, 음료, 텀블러, LED 무드등 등을 직접 디자인해 만들었고, 지역민들과 학생들을 상대로 판매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제작부터 마켓 준비, 판매까지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진행된 비즈쿨 창업동아리 플리마켓 수익금은 창업 아이템 재투자와 지역사회 돕기 성금에 쓰일 예정이다.

수익금 기부처는 창업동아리 학생들 의견과 학생회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학생들의 힘으로 실천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창업동아리 6학년 이동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물건을 친구들이 사줘서 기뻤다. 수익금을 기부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고 말했다.

또한 5학년 서갈렙 학생은 “우리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 판매까지 해보는 과정을 겪으면서 친구들과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춘희 교장은 “이번 비즈쿨 오픈마켓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과 진로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활동으로써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앞으로도 창업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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