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천문대, 관광상품 새단장
곡성 섬진강천문대, 관광상품 새단장
  • 강정오
  • 승인 2019.07.23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관 전시 콘텐츠 개선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에 곡성군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5년 이상 된 전국 과학관을 대상으로 지역 과학문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과학기술의 전변 확대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곡성에서 구례로 이어지는 섬진강변의 천문대는 한 해 2만여 명이 다녀가는 관광시설 중 하나다. 주로 야영객들이 자녀들과 별나라 여행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개관한지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천문대는 시설이 노후하고, 비좁아 대기실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해 관람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전라남도에 사업 제안을 했고, 과기정통부에 건의해 지역 과학관 전시개선 지원 사업을 새로 만들었으며 이번에 곡성군이 이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것이다.

확보된 사업비 15억 원은 천체의 비밀을 공부하면서 쉴 수 있는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체험 시설 위주의 콘텐츠를 확충 보강해 방문객이 다양한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적은 국비사업이지만,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국비를 확보했다는 자부심이 있고, 과학관 개선에 대한 군의 의지가 강한 만큼 기차마을과 연계한 멋진 관광자원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