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중학교 느티나무 합창제 열려
나주중학교 느티나무 합창제 열려
  • 강천웅
  • 승인 2019.07.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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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모니로 One Mind, One Sound

나주중학교(교장 김미숙)717일 수요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10시 부터 13시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느티나무 합창제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두 번째인 느티나무 합창제는 합창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정서를 순화시키고 협동심을 길러 음악적 표현력과 조화로운 전인적 인간을 육성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순서는 3학년 5고래의 노래를 시작으로 1학년, 2학년 순으로 합창을 이어나갔다.

3학년 순서가 끝나고 특별공연으로 나주시립합창단 공연이 펼쳐졌다. 남성중창단의 묵직하면서도 경쾌한 ! 해피데이와 여성 중창단 공연에 이어 혼성합창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불러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1학년 순서는 막내 학년답게 신선함과 풋풋함이 살아 있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1학년 1반 공연은 따르릉을 율동과 함께 불러 관중의 큰 박수와 호응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1학년 2개반 공연이 끝나고 학부모들의 특별공연이 있었다. 바쁘 시간중에도 틈틈이 연습해 온 엄마, 아빠의 합창과 율동은 나주중학교 학생들의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일어나 밝은 앞날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에 담아 불렀다.

2학년 순서에는 느티나무 합창제의 뜻을 그대로 담아 냈다. 특히 2학년 4반 공연에는 바이올린, 플롯, 그리고 합창이 어우러져 사랑의 하모니를 이루어 냈다.

또한 나주시립국악단의 판굿과 소고춤으로 특별출연을 하며 공연장을 들썩들썩 신명나게 끌어올리고, 마지막 댄스동아리의 공연으로 정점을 찍었다.

느티나무 합창제는 기말고사를 끝내고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정성스러운 학교축제였다. 시상은 대상 2학년 4반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3학급, 우수상 3학급, 장려상 3학급,, 참가상 4학급으로 이루어졌다.

합창제를 진행한 박은영 음악교사는 학급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하여 흐트러지기 쉬운 학기말 분위기를 열정과 단합으로 채워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하고 이번 합창제가 2회째인데 해가 거듭할수록 나주중학교 명성에 걸맞고 알차게 성장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말했다.

김미숙 교장선생님은 합창제를 통해 학생들이 협동하고 때로는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가며, 기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학생들이 책에서 배우지 못하는 인성, 사회성 함양의 훌륭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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