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등학교, 전남스트링콰르텟과 함께 하며 마음을 힐링
영암초등학교, 전남스트링콰르텟과 함께 하며 마음을 힐링
  • 강천웅
  • 승인 2019.07.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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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초등학교(교장 한길승) 학생들은 지난 716() 영암초등학교 낭남관에서 학생, 교직원 4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단법인 전남문화예술협회(회장 홍의현) 주관으로 전남스트링콰르텟 연주단과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나의 꿈은 연주자, 해설이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작년 후반기부터 영암군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활동을 해 온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농촌에 있는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의 기회를 제공하여 심미적 감성 역량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번 세월호 추모식에서 연주했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함께 연주하였다. 이어 연주단의 리더 김여경 선생님의 악곡에 대한 해설과 제 1바이올린(김 솔), 2바이올린(곽미소), 첼로(정진희) 연주로 캐논, 이웃집 토토로 OST, 동요 메들리 등을 들려주며 학생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현악기의 차이점과 작곡가 설명, 연주곡의 특징 등을 설명해주었다.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린희 학생은 드림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데 친구들과 후배들 앞에서 연주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뜻깊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시고 가르쳐주신 전남스트링콰르텟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암초등학교 한길승 교장은 클래식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적인 활동들을 통해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을 키우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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