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 엄마, 아빠 나라 말 배워가며 가족사랑
목포교육지원청, 엄마, 아빠 나라 말 배워가며 가족사랑
  • 강천웅
  • 승인 2019.07.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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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716일 오후 2시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목포교육지원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언어 재능 발굴과 부모 나라말을 배워가며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부모 나라말로 자기 소개, 진로, 가족 사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생각을 발표했다.

특히,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대회 심사위원을 위촉하였으며 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이주여성 학부모를 초청하여 이중언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녀교육의 방향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대회를 준비하며 평소보다 엄마와 우리 가족, 학교 생활, 나의 진로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처음 한국에 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어려움이 많았는데 저만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엄마도 힘들었고 가족을 생각하며 이겨낼 수 있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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