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초등학교(교장 박영임)는 지난 7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1학기‘성 인권 교육주간’을 운영하였다.

공산초등학교는 2019학년도 전라남도교육청지정‘건강한 성문화 조성 중점 운영학교’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소중한 몸과 마음을 서로 존중하며 성적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성 인권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7월 10일에는 굿네이버스 극단의 성폭력예방 인형극 관람, 본교 서희정 보건교사에 의한 경계존중교육과 성 인권 슬로건 만들기 대회 및 성 인권 실천서약서 다짐활동 등으로 진행했다. 7월 11일에는 학생회 중심으로 등굣길 교문 맞이 캠페인과 작품 전시회 및 홍보 활동 등 다채롭게 전개했다.

성 인권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이번 교육주간 운영은 학생들로 하여금 성적 주체로서 자신과 타인의 존엄성을 높이며 함께 살아가는 존중과 배려의 자세를 함양하도록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전교학생회 회장 양수인 학생은“모든 사람은 소중하고, 서로의 경계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 모둠이 만든 슬로건이 공모대회에서 뽑혀서 상도 받고 기뻤다.”활동 소감을 말했다.

박영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인권의 한 영역인 성 인권에 대해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던 만큼, 자신과 타인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다름을 인정하면서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는 공산초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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