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초등학교, 쌍봉라온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쌍봉초등학교, 쌍봉라온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강천웅
  • 승인 2019.07.12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봉초등학교(교장 한미희)에서는 711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대상 쌍봉라온오케스트라 1학기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쌍봉라온오케스트라는 2012년도에 만들어져 8년 동안 운영되고 있다. 현재 48명의 단원이 있으며 목관 악기(플룻, 클라리넷), 금관 악기(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타악기(드럼, 대고, 팀파니, 실로폰 등), 현악기(바이올린, 첼로, 콘드라베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윌리엄텔 서곡, 헝가리 무곡 No.5, 사운드 오브 뮤직을 연주하였고, 타악부 칼의 춤 사브레 댄스곡은 설레임과 신남을 표현하는 타악기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다. 김세희 학생(6학년)새로 산 실로폰으로 연주를 하니 소리가 더 잘 나는 것 같아 연주를 하면서 신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뻔한 음악? 오케스트라와 Fun하게!’정기연주회는 올해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시작한 2학년 학생들도 함께하는 연주라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새내기들의 동요메들리에 맞춰 학부모와 전교생이 입을 모아 노래로 화답하기도 하였다.

김경민 지휘자는 작품설명과 더불어 학교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5학년 학부모인 정정아씨는 올해는 연주분위기가 자연스럽고 관람하는 학생, 학부모도 호응도가 높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케스트라 담당 이진영 교사는 학생들이 정기연주회를 위해 가끔은 스트레스도 받고 힘들어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여 좋은 연주를 선보여서 스스로가 뿌듯함을 느끼는 것을 보니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극단예술마당에서 파트별 연주와 2학기에 여수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예울마루)도 예정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